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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베이비 타임즈]미혼모 홀로서기, '일자리 안정·양육 간 균형'이 정답 2019.06.122024-01-02 14:23
작성자 Level 10

미혼모 홀로서기사업 “취·창업 발돋움 계기” 긍정 평가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미혼모·부 ‘이용료 인하’ 필요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미혼모 수는 2만2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부도 8400여명으로 집계된다. 우리는 지금 미혼모·미혼부 3만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한부모 가정, 특히 양육 미혼모·미혼부 그리고 그 중에서도 양육 미혼모는 ‘홀로서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인간관계의 갈등과 생계의 불안정함을 겪기 때문이다.

양육 미혼모는 계획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아이를 키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회적 자립도가 낮은 시기에 아이를 낳는 비율도 다수를 차지한다. 또 여러 이유로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사례가 많아 부모 또는 형제·자매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들이 당면한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업이 시급하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아이 돌봄을 위한 시간 및 비용 문제는 양육 미혼모 자립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미혼모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지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2016년부터 ‘미혼모 홀로서기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생계와 양육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미혼모를 보호하기에,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울타리는 그리 견고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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