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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시아경제][낙태죄 위헌]미혼모 단체 "임신 초기 음성적 결정들 공공화 될 것"2019.04.11 2024-01-02 14:31
작성자 Level 10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미혼모 단체들은 낙태법 폐지에 긍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많은 미혼 여성들이 원치 않은 임신을 한 후 고립된 상황 속에서 안전하지 못한 선택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상담을 통해 임신과 낙태, 출산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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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나 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는 "낙태가 불법화 되다 보니까 모든 결정이 음성적인 부분이 있었다"며 "임신 초기 여성의 고민에 대해 상담하고 도와주는 곳이 없는데 이 영역의 많은 것들이 공식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임신과 함께 찾아오는 고민과 어려움을 조금 더 제도화 된 틀에서 공공의 영역에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낙태를 하더라도 상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임신 주수에 따라 낙태 가능 여부, 낙태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지 출산이나 양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출산을 선택할 것인지, 또 출산은 하지만 기를 수 없는 이유가 있으면 입양에 대한 연계를 하거나 상담을 통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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