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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일보]스물두 살 미혼모, '희망이' 엄마에게 집을 준다면 2021.03.182024-05-16 15:37
작성자 Level 10

2018년, 스물두 살 예은씨가 아이를 낳고 홀로 몸을 푼 집은 사시사철 곰팡내가 가시지 않는 반지하 방이었다.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였다. 어렵사리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했지만, 막상 눈도 못 뜬 아이를 품에 안자 막막함이 밀려왔다. 해가 중천에 떠도 햇살 한 줌 들지 않는 좁고 어두운 방. 두 살도 못 채운 아이가 곰팡이 핀 마룻바닥을 기고 핥는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이 편했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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