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모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청소년부모, 여기 있습니다'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자 없는 웨비나(Webinar)형태로 진행되며, 토론회의 모든 과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청소년부모란 청소년기본법상 만 2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한부모, 청소년부부(동거, 법률혼)를 의미한다.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청소년부모는 불안정한 생활환경과 학업중단, 저임금 근로소득 및 실업, 불안정한 주거환경 등 많은 위험 요인을 안음에도, 청소년기에 자녀를 출산해 양육하는 책임감있는 사람들'이라며, "그럼에도 청소년부모와 그들의 자녀를 위한 정책과 서비스가 거의 전무한 실태를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2020년 청소년부모 지원사업 100일 동행 프로젝트'와 동시에, 증거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부모 통합사례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청소년부모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공유하고, 이들 자녀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 남인순(보건복지위) 국회의원, 최혜영(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한다.
발제에 협성대학교 성정현·김지혜 교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심명옥 팀장이 나선다. 주제 토론 좌장은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가 맡으며, 이진연 경기도의회 의원, 김수경 양육지원전문가, 김민영 자주스쿨 대표, 이선영 서울아동옹호센터 팀장, 인정숙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장, 김지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사무관이 참석한다. 12일까지 토론회 참여 사전접수를 마치면 관련 자료집을 받을 수 있고, 사전질문도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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