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오는 19일 15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청소년부모’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이영실 위원장(보건복지위원회), 최선 의원(기획경제위원회)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토론회를 통해 법적 혼인관계 혹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청소년부모가 자녀 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기반해 서울시 내 청소년부모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리시대 청소년부모’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 허민숙 조사관이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뒤이어 ‘서울특별시 조례 제정안’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 김민수 입법조사관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선영 팀장,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유미숙 국장, 청소년부모 당사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송준서 가족담당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청소년 부모 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 김유성 소장은 “청소년부모는 돌봄의 대상이면서 돌봄의 주체”라며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거주 청소년부모들이 처한 현실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유해 서울시가 실효성있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20년부터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함께 청소년부모 지원사업 ‘100일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