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 7월 금순 소식 |
"가족들이 바늘 끝에 서있는 것 같아요"
한 전문위원께서 금순이네 가족들을 보며 하신 표현입니다. 위태롭게 바늘 끝에 서있는 만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를 한마디로 정리해주셨습니다.
금순은 활동가들과 수많은 멘토 선생님, 자문위원, 함께하는 기업들과 함께, 가족들이 바늘 위에서 내려와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치열했던 금순의 활동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7월 이슈브리핑] 🗣 요즘 누가 집에서 출산하냐고요?: 제도 도입 후에도 계속되는 자가출산
[금순이네 가족들 이야기] 🧑🍳 7월 밥상나눔: 정화님(가명) 마음 나눔 밥상 🌱 7월 자조모임: 집안 관리의 시작은 정리부터 🏠 출산 후 1개월, 깨끗한 공동생활가정으로 이사했어요 👶 헤어졌던 아이와 다시 함께 준비하는 보금자리 💍 자립으로 한발짝, 새로운 주얼리샵 오픈!
[금순 사업소식] 💼 하나파워온케어 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 청소년 부모와 느린학습자를 위한 멘토링 교육 |
🧑🍳 보호출산 시행 1년 후, 아직도 자택 출산이 있다고?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자동으로 출생신고가 되도록 하는 '출생통보제'와 함께, 출산사실이 알려질까 병원에서의 출산을 피하는 산모들을 위해 아이를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가 시행됐습니다. 법이 시행된 지 딱 1년이 지난 시점이고요.
그 날 이후 한동안 자택에서 출산했다는 상담전화가 뜸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또 자가출산 사례가 생겼는데요. 그 이야기를 금순 활동가가 생생하게 전달해드립니다. |
2024년 7월 19일.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전격 시행된 날이다. 그날 이후 한동안, 자택 출산 관련 상담 전화가 뜸해졌다. “이제는 제도가 생겼으니 자택에서 아이를 낳는 일은 사라지겠지”라는 기대가, 그 잠잠함 속에 묻어 있었다.
하지만 금순이네—내가 몸담고 있는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서는 지난 1년간 많게는 열 건 가까운 자택 출산 상담을 받아왔다. 현실은 제도의 변화만으로 바뀌지 않았다. 제도의 틈 사이에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했고, 그 틈으로 누군가의 삶이 떨어졌다.
얼마 전, 또다시 낯설지 않은 전화가 울렸다. 쌍둥이를 자택에서 낳고 집을 떠난 미혼 여성의 이야기였다. 또 다른 상담은 대학생 딸이 임신 사실도 모른 채 부모님 집에서 아이를 낳은 사연이었다. 두 사례 모두 5월과 6월, 불과 몇 주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자택 출산 상담은 언제나 긴장된다. 스무 번도 넘게 경험했지만, 매번 다르다. 다행히 이번엔 두 사례 모두 중간에서 이모와 어머니가 소통 창구가 되어주셨다. *** |
 | 첫 번째로 확인하는 건 언제나 같다. “혹시 119 구급대*가 출동했나요?” 구급대의 구조일지가 있으면 병원출생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다행히 두 건 모두 해당하였고, 출생신고를 위한 첫 관문은 넘을 수 있었다.
*자가출산한 산모 대부분이 119구급대를 불렀다는 현장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119의 출동일지를 기반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고, 그 결과 가족관계등록법이 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또 나타났다. 아이 이름이 없었다. “평생 불릴 이름인데, 아무렇게나 지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금순이네의 든든한 재능기부자, 김종우 대표님께 이름을 의뢰했다. 쌍둥이라 두 명 분을! 대표님은 주말도 반납하고, 무려 3일 동안 정성껏 이름을 지어주셨다. 그 덕분에 태어난 지 20여 일 만에 출생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런데 엄마는 또다시 집을 나갔다. 첫만남이용권과 부모 급여 신청을 겨우 마친 후였다. 그 사이, 쌍둥이 중 한 명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금순이네 멘토로 활동 중인 신영섭 선생님과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도 쌍둥이의 이모와 연락하며 자원을 계속 연계하고 있다.
두 번째 사례도 마찬가지다. 어머니와 소통하며 필요한 서류를 보내어 차근히 안내하고, 먼저 출생신고부터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자택 출산이 위험한 이유는 출산 그 자체보다는, 그 이후에 놓이는 행정과 사회적 사각지대 때문이다. *** |
 | 작년 보호출산제를 도입하기 전까지, 병원 밖에서 출산하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 출산을 하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원룸, 고시원, 모텔, 공중화장실에서 아이를 낳는 여성들이 있었고, 그들 중 일부는 출생등록 없이 아이를 유기하거나 베이비박스에 맡기기도 했다. 그래서 병원 밖에서 출산하는 여성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이라고 단정하고 “차라리 익명으로 낳게 하자, 그리고 입양을 쉽게 하자”는 목소리들이 커졌다.
하지만 나는 그때도 여러 차례 언론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문제의 본질은 거기 있지 않다. 왜 자택 출산을 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
내가 상담했던 자택 출산의 이유는 한가지가 아니었다. 가정 밖 청소년, 가정폭력피해자, 이혼하지 못한 채 숨어 지내는 여성, 경계선 지능의 여성, 조기 출산, 외국인 여성까지…. 정말 다양했다. 그중 가장 높은 비율은 경계선 지능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장애 등록의 범위에 들지 않아 제도의 보호 밖에 놓여있고, 사회적인 도움도 받기 어렵다. |
 |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5년. 대체 입법은 아직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지금은 원하는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여성들만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결국 대처 능력과 경제력 모두 부족한 여성들이 남게 되었고, 이들이 출산 이후 미혼모시설이나 금순이네 긴급주택을 찾아온다.
최근 금순이네 긴급주택에서 독립한 38가정 중 19가정이 경계선 지능인 여성이었다. 미혼모시설이나 긴급주택을 찾는 엄마 대부분이 종합 심리검사에서 같은 결과를 보였다.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단순한 제도적 접근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멘토링’을 시작했다. 엄마 한 명, 멘토 한 명. 그렇게 가정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 아무리 활동가들이 뛰어나도, 피 끝까지 온기를 전달하는 모세혈관의 역할은 해 줄 수 없다. 그건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해 주셔야 할 일이다.
금순이네의 꿈은 분명하다. 자원활동가와 함께한 가정을 품고, 온 마을을 만드는 것. 이름도 없이 태어난 쌍둥이에게 세상과의 첫 연결을 선물해 준 것처럼, 누군가의 삶에 손을 내미는 일. 나는 오늘도 그 작은 연결을 꿈꾼다.
*글쓴이: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부대표 유미숙 |
🧑🍳 7월 밥상나눔 백일을 맞이한 작은 생명에게 보내는 축복의 인사 🎉 |
지난 6월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던 태양이가 백일을 맞았습니다! 엄마 뱃속부터 금순이네 긴급주택에서 함께한 아기인데요. 긴급주택에 누수가 있어 태어난 지 한달만에 힐링홈으로 이사했습니다. 벌써 금순과 함께 두번째 집을 맞이한 태양이의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백일밥상을 준비했습니다. 엄마 정화님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애써 주시는 학습멘토 유정희 선생님께서 특급 쉐프님으로 활약해 주셨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로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지켜주신 최미순 멘토 선생님과 임신 중부터 출산의 순간까지 매일의 일상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서울한부모회 이현영 대표님이 보조 쉐프로 함께 애써주셨어요. |
엄마와 아기를 늘 살펴주시는 금순이네 주치의 신영섭 선생님,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온맘닷컴 김택환 대표님, 나음과이음 오재호 대표님, 김재현 연구자님, 그리고 진심어린 기도와 정성으로 동행해 주신 이수교회 강수진 권사님, 나주옥 권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 덕분에 이 아기는 축복 속에 백일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작은 생명이 사랑받으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 7월 자조모임: 물건은 바닥에 두지 않는다!
공동생활가정형 매입임대주택 자조모임 4회기- ‘정리수납 / 밥상나눔’ |
갑작스러운 임신과 출산을 맞이하다보면, 아이 키우는 법도 어렵지만 집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 전 집안관리를 깨끗하게 해오던 사람이라도, 육아를 하며 집안 정리를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8월 자조모임은 정리수납 강의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
쓰레기 집도 대물림됩니다 '정리 잘하면 좋긴 한데, 안해도 문제는 없잖아?'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리수납은 단순히 공간활용 문제를 넘어 위생과 청결 측면에서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강의를 통해 엄마들도 이에 대해 크게 공감했습니다. 특히 ‘쓰레기집은 대물림 된다’는 말이 특히나 엄마들에게 정리 및 청결 관리에 대한 의지를 더욱 높였습니다. |
열심히 강의를 들은 뒤, 밥상나눔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오늘 밥상나눔의 메뉴는 깻잎김치와 열무김치였습니다. 여름철 푸릇푸릇 싱싱한 깻잎과 열무로 즉석에서 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바로 만들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을 한장 한장 깻잎에 바르며 함께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한 젊은 아기 엄마는 깻잎에 양념을 바르고 발라도 양이 줄지 않는다며 옆으로 깻잎을 슬쩍 미뤄놓아 함께 웃기도 했습니다. |
▲ 매콤한 깻잎김치와 시원한 열무김치로 무더운 여름을 맛있게~ |
강사님은 뜨거운 밥에 막 완성된 깻잎김치로 쌈을 싸서 엄마들에게 먹여 주셨습니다. 뜨겁고, 맵고…. 그래도 맛있고….^^ 마치 친정엄마가 딸에게 막 만든 밑반찬을 먹여주는 것 같은 따뜻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열무김치 한 통, 깻잎김치 한 통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음 모임에서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
평소 아기 키우고 직장생활 하느라 바쁜 공동생활가정 입주자들이 귀한 토요일 시간을 내어서 참여하는 자조모임 시간이 이들에게 일상의 긴장을 풀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자조모임을 통한 만남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털어놓고 공통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남기를 바라며 다음 만남을 준비합니다. |
물건을 정리하는 동시에 제 마음도 함께 정돈되는 느낌이었어요 |
정리수납이 한 엄마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슬기님(가명)의 편지를 통해 생생히 전달드립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많이 망설였어요. 정리라는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고, 누군가에게 집 안을 보여드린다는게 부끄럽기도 했거든요. 가장 먼저 해 주신 일은 저희 집을 함께 둘러보며 어디가 가장 불편했는지, 어떤 공간이 중요한지, 그리고 제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들여다봐 주신 것이었어요. 그 모습이 단순한 ‘정리 전문가’가 아닌 저의 일상을 존중해 주는 따뜻한 동반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정리의 시작은 모든 물건을 꺼내는 일부터였어요. 각 물건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 이건 어떤 기억이 있으세요?” “이건 자주 쓰시나요?” 다정히 물어봐주시던 모습. 그리고 제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시던 그 시간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올라요. 물건을 정리하는 동시에 제 마음도 함께 정돈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날 이후로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습관이 생기고 삶의 리듬이 달라졌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저에게는 단순히 ‘정돈된 집‘이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선물해 주신 셈입니다.
정리 후 어느 날, 창문 너머 햇살이 더 밝아 보였어요. 예전엔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 하나하나가 지금은 더 소중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과정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하나금융그룹과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의 배려와 정성이 저에게 단순한 도움 그 이상이었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 주거지원: 출산 후 1개월, 깨끗한 집으로 이사했어요 |
임신 중 갑작스럽게 살던 집을 팔게 되어 오갈 곳이 없던 안소망님(가명)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6월 공동생활가정형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했습니다. 새로 입주한 소망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의 한부모가족 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매입임대 주택에 아기와 함께 거주하게 된 4월에 출산한 미혼모입니다. 임신 중이던 당시, 저는 주거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엄마와 함께 고모 집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고모가 집을 팔 계획이니 하루빨리 정리하고 나가달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아기도 태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갈 곳도, 집을 구할 경제적 여유도 없었던 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알게 되었고, 4월에 아기를 출산한 후 6월 4일에 공동생활가정형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되었고, 이후 제 삶은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살던 집은 1층이지만 반지하 구조라 습하고, 작은 창문을 통해 먼지가 들어오고 벌레도 많았으며, 집 뒤편에는 길고양이의 배설물까지 있어 위생적으로 신생아를 키우기엔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번에 주거지원 사업으로 이사 온 집은 아늑하고 깔끔해서 아기를 돌보기에 정말 최적의 환경입니다. 집이 바뀌니 그동안의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지고, 이곳에서는 아기를 잘 키워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아기도 이사한 후 훨씬 밝고 기운이 좋아졌다고 느껴집니다. |  |
앞으로 저의 계획은 아기와 함께 지내면서 첫 1년은 양육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후 아기가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되면, 제가 원래 하던 간호조무사 일을 다시 시작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벌이가 크진 않겠지만, 알뜰히 저축해서 아기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집의 보증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점점 발전하고 열심히 살면서 저 스스로 안정적인 삶을 꾸려가는 것이 꿈입니다.
사실 미혼모가 되기 전에는 이렇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많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어려웠던 순간에 도와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아기를 건강하고 밝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아가서는 앞으로 저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아기와 함께한 걸음씩 나아가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아이와 다시 함께 살 수 있을까요?" 7월의 반가운 이사 소식 |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혐의를 받아 아이를 잠시 위탁가정에 맡겨야 했던 영은님 (가명), 영은님의 탄원서부터 아이를 위탁가정에 맡기기 위한 사전 조치들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서 담당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저희 금순이네는 ‘원가족 복귀’라는 목표를 함께 향해 걸어왔습니다. 먼저 긴급주택에 입주해 자녀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적응의 시간을 가진 영은님은, 마침내 지난 7월 25일, 아이와 함께 살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이사를 마쳤습니다. 짧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매 순간 아이를 다시 품에 안을 그날을 기다려온 엄마에게는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번 추석 즈음, 드디어 엄마와 자녀가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일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따뜻한 변화의 시작에는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이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다시 하나 되는 이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금순이네 긴급주택에 살던 엄마가 임대아파트로 독립한 후, 성북구 하월곡동에 ‘NEWZIN jewerly’라는 주얼리 샵을 창업했어요. 아이와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엄마의 이야기는 아래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하나 파워 온 케어 ‘찾아가는 싱글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
 |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미혼모·한부모 여성들의 자립과 안정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싱글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인트리에서 장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실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으며, 본 프로그램은 취업을 처음 준비하거나,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싱글맘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맞춤형 교육입니다. 향후 2차 교육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싱글맘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사회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계속 도우며 응원하겠습니다. |
💼 ‘함께 걷고 함께 크는 동행 멘토’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
이른 부모가 된 청소년, 느린 학습자 미혼모 가정을 변화시키는 건 옆에서 도와주는 한 사람의 진심입니다. 이 모든 것을 활동가가 할 순 없기에,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멘토링 양성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미혼모들이 삶과 가정을 흔들림없이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 멘토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21명의 교육생들은 앞으로 이른 부모 청소년과 느린 학습자 미혼모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그들이 더욱 단단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  |
▲ 교육이 끝나고 남겨준 후기들
● 생명을 소중히 여겨 혼자서도 아이를 지키려는 미혼모, 감사하고 기특한 생각 ● 결혼하지 않고 혼자 아이를 낳아 씩씩하게 아이를 키우는 멋진 여성. 아이를 입양이나 포기하지 않고 키우려고 노력하는 멋진 엄마.^^ ● 미혼모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인생이 정해진대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한 삶을 선택하게된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미혼모이기전에 이 땅의 사랑받아야 할 꽃입니다.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 미혼모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과정을 통해 함께 하는 사회와 소수자를 위한 영역에 대해 열어가는 삶을 사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본다. |
이번달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후원 MARC CHAMPOD 강미경 강부원 강성주 강소라 강순옥 강신애 강이랑 강재선 강정미 강정현 강지우 강해리 고민경 고윤희 고은아 곽병수 구혜련 권은애 권재민 권재웅 권정은 권지은 권하얀 기계형 기모란 김경원 김경전 김경흔 김귀옥 김기영 김기현 김대현 김동수 김란희 김미미 김미숙A 김미숙B 김미숙C 김미애 김미연 김미주 김민영 김민정 김민제 김민혜 김병규 김병민 김병철 김병환 김보라 김상집 김성미 김성철 김소정 김소진 김수연 김수진A 김수진B 김수현 김승희 김신욱 김양국 김억용 김연수 김연희 김영권 김영미 김영애 김영주 김옥분 김옥희 김우주 김유진 김윤경 김윤미 김윤희 김은비 김은지 김재형 김 정 김정모 김정미 김정열 김정현 김제호 김주현 김지선 김지수 김지우 김지현 김지혜 김진석 김태란 김태진 김표선 김하진 김현미 김현정 김혜빈 김혜수 김혜영 김혜원 김혜주 김희경 김희영 나보라 나수연 남수경 남주경 노경희 노현경 도민혜 동선희 류근관 문유성 박경아A 박경아B 박길규 박덕희 박득숙 박미라 박민지 박상준 박소현 박송이 박송희 박수경 박영미 박유라 박재원 박정미 박정민 박정숙 박정인 박지애 박지원 박지윤 박지형 박찬옥 박형선 박혜인 박혜진 박희재 박희진 반소현 방성희 배수명 백덕희 백수열 백종석 백주홍 변미강 서경원 서상희 서선진 서양숙 서영희 석나겸 설병문 성정현 성현경 소라미 소우주 손광현 손수미 손정현 송다영 송미숙 송온숙 송준의 송현주 신미영 신민선 신봉기 신상희 신영섭 신옥주 신준호 신지현 심소연 심연희 심옥자 심윤하 심은선 안미영 안성훈 안소영 안수범 안혜정 양영주 양지원 양현아 엄소영 여정이 여진영 염승희 오미나 오연주 오영나 오영애 오정희 오진방 온혜숙 우유경 원미영 위아래 유명식 유미숙 유민호 유부근 유성민 유은지 유한선 유희선 윤 박 윤선영 윤승은 윤여진 윤우람 윤자현 은이선 이경숙 이경임 이경진 이남철 이동재 이동진 이미정 이미현 이민정 이민지 이보람 이상훈 이선영 이선희 이성우 이소희 이수연 이수영 이수정 이순희 이슬비 이승규 이시윤 이시진 이영미 이유리 이유리 이유미 이유정 이윤하 이은숙 이은연 이의영 이인순 이재연 이재윤 이재인 이정연 이종은 이주영 이주희 이준규 이지우 이지향 이지후 이진경A 이진경B 이혜원 이혜진 이희숙 이희완 인성환 임다빈 임소담 임정와 임창규 장경섭 장선우 장성희 장은희 장호정 전가경 전민경 전유정 전지연 전희진 정다흰 정두영 정래혁 정민지 정선홍 정선희 정수미 정승혜 정안나 정예은 정은주 정은호 정이자 정재연 정지유 정진규 정진희 정혜경 조나영 조수양 조순희 조승연 조신연 조아라 조영우 조영주 조자형 조 형 조혜정 주금재 지숙희 진은덕 차선화 차선화 차승연 채선화 천정대 천혜정 최경구 최다은 최단희 최보희 최승열 최신향 최우석 최 원 최윤정 최윤희 최재웅 최준호 최지민 최지선 최현주 최호정 탁지선 하경희 하영화PARK YOUNG HWA 하정연 한경혜 한상엽 한정숙 함우석 허나경 허순주 허지은 허호준 현유선 홍성심 홍용희 홍인기 홍창선 홍희연 황기은 황다솔 황해성 . 단체후원 (재)바보의나눔 (주)홈케어깨끗한집 가향교회 경동실업(주) 백향나무교회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돌봄 썬랩(주) 이행관조은수도 젠요가 주식회사폼테크 해피빈 기부금 입금 |
7월 금순 소식, 어떠셨나요? 받아 본 소식이 마음에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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