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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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금순레터 2026년 2월 -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사람들2026-03-05 11:46
작성자 Level 10
🛠️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사람들

  • 왜 이렇게 자꾸 살이 찌나 했는데..
    어느날 배가 너무너무 아프다가 화장실에서 아기가 나왔어요.”
    (병원 밖에서 출산한 엄마)
  • “아기가 자꾸만 아파요. 한두달 걸러 입원을 하게 돼요.
    그런데도 병원에서 검사하면 정상이라고 나와요.”
    (아이를 사랑하지만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모르는 청소년 엄마)
  • “제가 얼마를 받는지 다 안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남기라는 돈만 남기고
    나머지 지원금을 다 보냈어요. 그치만.. 그 사람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협박으로 지속적인 갈취를 당하고 있던 엄마)


모두 금순이 현장에서 만난 사례입니다.
이 분들은 경계선 지능입니다. 경계선 지능인, 즉 느린학습자는 
IQ가 70~85 사이인 분들을 일컫습니다. IQ가 70 미만이면 지적장애로 등록 후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경계선 지능인은 홀로 삶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사기도 잘 당하고, 사랑을 빙자한 갈취에도 취약합니다. 임신 사실을 늦게 알게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경범죄에 연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엄마가 된 이들은, 아이를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배우지 못합니다.

요즘 ‘느린학습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아동/청소년의 교육 문제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금순이네는 현장에서 만나는 ‘느린학습자 부모와 그 양육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1월에도 금순은 두 번의 국회의원실 면담, 한 번의 국회토론회 패널 참석을 통해 이 문제를 알리고 지원방안을 논의해보았습니다. 금순이 생각하는 지원방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엄마와 아기가 함께 살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지원
  2. 생후 1년간 양육보조자(생활코치) 파견을 통한 안정적인 양육 보조
  3. 느린학습자에 특화된 고용 지원 체계


느린학습자인 엄마들도, 이들을 지지해 줄 사람과 5년 이상의 장기간 지원이 있다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아래 금순이네가 만난 엄마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사례 1: 육상 선수였던 A씨의 간호조무사 가운]

육상 선수였던 A씨는 18살에 출산하며 꿈을 접고 식당 서빙으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남편의 폭력을 피해 도망쳐 나온 그녀는 아이를 위해 더 나은 직업을 갖고자 했지만, 공부가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종합심리검사 결과는 '경계선 지능'.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속도를 인정하고 차근차근 공부한 끝에, 지금은 간호조무사 가운을 입고 실습 중입니다.


[사례 2: 병원 밖 출산의 위기를 넘긴 B씨]

16살에 조산으로 병원 밖 출산을 해야 했던 B씨. 출생신고조차 어렵던 막막한 상황에서 금순과 연이 닿았습니다. 중졸에 멈춰있던 그녀 역시 경계선 지능이었지만, 2개월 간의 밀착 과외를 통해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대학에서 조리를 전공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를 위해 간호조무사라는 더 큰 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례 3: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C씨와 D씨]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출산을 겪었던 C씨는 한 때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재무 관리와 멘토링 등 밀착 케어를 통해 지금은 피부관리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방황했던 D씨 또한 자신의 외모적 장점을 살려 피부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국가적인 지원을 받는 '장애'와, 도움받을 곳이 없는 '비장애'의 경계.

스스로 자립이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경계선 지능인의 경계.

그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싶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필요한만큼 도움을 받고, 자신의 속도대로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벽을 허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name%$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뉴스레터 신규 구독자에게 드리는 ‘웰컴 뉴스레터’가 준비되었어요.

금순을 모르는 분들도 금순 역사와 활동에 대해 쉽게 아실 수 있답니다!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

💌 금순 소식 | 
  •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꽃으로
  • 병원 밖 유령아동 - 뉴시스 기획기사
  • 하나파워온케어 바리스타 교육 완료

💖 금순이네 가족들 이야기 |

  • Happy New Year! 엄마들의 새해 인사

🙇‍♀️ 1월의 나눔 |

  • West Pharma 후원금 전달식
  • 한국여성재단 더마크림 후원
  • 글로바이 X @semihoju 어그 슬리퍼&가방 후원
  •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후원
 🌹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꽃으로

금순이 직접 만나는 가족들 뿐 아니라 전국의 더 많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정책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에 금순은 아래 세 가지에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1. 경계선 지능인 양육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
  2. 병원 밖 출산 아동의 출생통보 의무화
  3. 미혼부의 출생신고 절차 개선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정춘생 의원, ‘출생통보 사각지대 해소법’ 발의… 병원 밖 출생 아동 보호 강화

자택출산·119 분만시 출생통보 의무화. “단 한 명의 아이도 누락돼선 안 돼”


출생 미등록 아동도 복지 혜택…"전산관리번호 활용·법 개정 추진"

복지부·법무부·행안부, 협력 강화…출생 미등록 지원 실적 평가 반영

금순을 비롯해 현장의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씨앗이 되어 꽃봉오리로 자라난 것 같아요. 이 꽃봉오리가 정책이라는 꽃으로 피어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
'병원 밖 유령 아동' - 뉴시스 기획기사

24년 7월 출생통보제가 시행되어 미등록 아기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자택 등 병원 밖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은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금순의 생각을 반영한 기획 기사가 연재되어 소개드립니다.
(유미숙 부대표의 인터뷰가 나와요 🙂)

 ☕️
하나파워온케어 - 바리스타 교육 완료

작년 10월 시작한 히즈빈스 바리스타 교육에 이어, 4명의 엄마들이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직접 고객을 마주하며,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해 보는 연습을 마쳤습니다. 열심히 수련한 결과, 네 분 모두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전문 바리스타로 멋지게 성장한 우리 엄마들의 자립을 응원해 주세요 🤗

💪
Happy New Year!
엄마들의 새해 인사

금순의 지원이 마무리되고 자립을 한 후에도, 이따금씩 연락을 주시는 고마운 엄마들이 있습니다. 이 새해 인사와 감사 인사는 $%name%$님에게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구독자와 후원자분들이 계시기에 금순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2025년이 지나고 2026년 새해가 밝았네요! 덕분에 25년에 도움도 많이받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지원했어요! 다른 곳에서 학원비 지원사업이 있다고 신청해보라고 하셔서 신청하고 합격까지 되었고요. 네일과 사회복지는 전혀 다른 분야지만,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기도 했고, 돌아가신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가 남을 도와주는 멋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거든요. 배울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며 두 분야 모두 열심히 배워 보려구요! 일반 대학에 가고 싶었으나 현실적으로는 OO이 케어가 더 중요하기에 사이버대학교를 지원했네요.

한 달에 50만 원씩 갚던 빚도 3만원으로 줄었고 소비습관도 계속 고쳐나가고 있어요. 도와주신 금순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길 기원하고 행복한 날로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저에게 25년은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분들께서 큰 도움을 주신 덕분에 잘 이겨내 목표도 잡고 마음을 잘 부여잡고 일어섰습니다. 26년은 25년보단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며 아기랑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하시는 일 모두 승승장구하시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프지 마시고 안 좋은 일은 25년도에 버려 버리고 26년은 보다 더 행복하세요~ 새해 복 제일 많이 받으세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훈훈한 후원 소식 전해드립니다.

💉 West Pharma 후원금 전달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Korea는 우리가 주사를 맞을 때 꼭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에요. 코로나 시절 주사기 수요가 큰 폭으로 올랐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셨다고도 합니다. 

West Pharma의 임직원 분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45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임직원들의 정성을 미혼/한부모 엄마와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 한국여성재단 더마크림 후원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엑토인 7% 더마크림 500개 후원이 들어왔어요. 부산지부와 금순한부모상담소까지, 전국의 엄마들에게 택배와 직접만남으로 전달을 했습니다.
겨울동안 엄마와 아이들의 건조한 피부를 지켜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글로바이 X @semihoju 어그 슬리퍼&가방 후원

새해 선물로 엄마들에게 3천만원 상당의 고급 호주 UGG 슬리퍼와 가방을 후원해 주셨어요. 선물을 받는 엄마들이 어찌나 기뻐하는지, 전달하는 금순이의 마음도 훈훈해졌답니다. 아래 엄마들의 감사편지들 전달드려봅니다.

+ 호주 어그/가방 필요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에 @semihoju 검색해 보세요 😊

✋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후원금

전국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에서 530만원을 후원해 주셨어요. 전국에서 바자회 등을 통해 마음을 모아 7년째 미혼/한부모 가족들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올해도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뉴스레터에 샤카트의 홈페이지 링크를 잘못 걸었더라구요..^^;

9년째 금순이네 엄마들을 지원해주신 샤카트 홈페이지 다시 알려드립니다~

https://www.sharcart.co.kr (링크)

🙇‍♀️ 이달에도 함께해 주신 후원자

MARC CHAMPOD OSULLIVAN KEESUN 가향교회 강미경 강부원 강성주 강소라 강순옥 강신애

강이랑 강재선 강정미 강정현 강지우 강해리 경동실업(주) 고명진 고민경 고윤희 고은아 곽병수 구혜련

권은애 권이수 권재민 권재웅 권지은 권하얀 기모란 김경원 김경흔 김귀옥 김기영 김기현 김대현

김동수 김란희 김미숙A 김미숙B 김미숙C 김미연 김미주 김민정 김민제 김민혜 김병규 김병민 김병철

김병환 김보라 김상집 김선옥 김성달 김성미 김성철 김소정A 김소정B 김소진 김솔희 김수연 김수진

김수현A 김수현B 김승희 김양국 김억용 김연수 김연희 김영권 김영미 김영애 김영주 김옥분 김옥희

김우주 김유진 김윤경 김윤미 김윤희 김은비 김은지 김재형 김정모 김정미 김정열 김정현 김제호

김주현 김지선 김지수 김지우 김지은 김지혜 김진석 김채은 김표선 김하진 김현미 김현정 김현지

김혜빈 김혜수 김혜원 김혜주 김효광 김희경 김희영 나보라 나수연 남수경 남주경 노경희 노현경

도민혜 동선희 류근관 문유성 박경아 박덕희 박득숙 박미라 박미영 박민아 박민지 박사랑 박소현

박송이 박송희 박영미 박윤강 박재원 박정미 박정숙 박정인 박지애 박지원 박지윤 박지형 박찬옥

박형선 박혜인 박혜진 박희재 박희진 반소현 방성희 배수명 백덕희 백수열 백종석 백주홍 백향나무교회

백현진 변미강 변민수 사회적협동조합행복한돌봄 서경원 서선진 서양숙 서영희 서울한부모회 서혜진

설병문 설보람 성정현 성현경 소라미 소우주 손광현 손수미 손정현 송다영 송미숙 송온숙 송현주

신미영 신민선 신민수 신봉기 신상희 신영섭 신옥주 신지현 심명옥 심소연 심연희 심옥자 심윤하

심은선 심지영 썬랩(주) 안미영 안성훈 안소영 안소현소윤소이 안수범 안하나 안혜정 양영주 양지원

양현아 엄소영 여정이 여진영 염승희 오남진 오미나 오연주 오영나 오예리 오정희 오진방 온혜숙

우유경 원미영 위아래 유명식 유미숙 유민호 유부근 유성민 유영진 유은지 유지원 유혜빈 유희선

윤선영 윤승은 윤여진 윤우람 윤자현 윤제현 은이선 이경숙 이경임 이경진 이남철 이동재 이동진

이미현 이민정 이민지 이보람 이상훈 이서영 이선영 이선희 이성우 이소희 이수연 이수영 이수정A

이수정B 이순희 이승규 이시윤 이시진 이영미 이유리 이유미 이유정 이윤하 이은숙 이은연 이의영

이인순 이재연 이재윤 이재인 이정연 이종은 이주영 이주희 이준규 이지연 이지향 이지후 이진경A

이진경B 이진우 이혜원 이혜진 이희숙 이희완 인성환 임다빈 임서경 임소담 임정와 임창규 장선우

장영훈 장호정 전가경 전민경 전유정 전지연 전희진 정다흰 정선홍 정선희 정수미 정승아 정승혜

정안나 정예은 정은주 정은호 정이자 정재연 정지유 정진규 정진희 정혜경 젠요가 조나영 조순희

조승연 조신연 조아라 조영우 조자형 조   형 조혜정 주금재 주식회사폼테크 지숙희 진은덕 차선화 차승연 천정대 천혜정 최경구 최다은 최단희 최보희 최승열 최신향 최우석 최원 최윤정A 최윤정B

최윤희 최재웅 최준호 최지민 최지선 최하영 최현주 최형숙 탁지선 하경희 하영화 PARK YOUNG HWA

한경혜 한상엽 한정숙 함우석 해피나눔기부금 허순주 허지은 허호준 현유선 홍성심 홍용희 홍인기

홍창선 홍희연 황기은 황다솔 황해성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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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E : kumsn@kumsn.org │H : www.kumsn.org

대표 : 오영나│전화 : 02-734-5007│FAX : 02-720-5007


본사 : [03940]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36길 50, 404호(성산동, 경언빌딩)

[03940] 4F 4, 50, World Cup-ro 36-gil,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교육장 : [04002]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35-4 (2층) 금순네 힐링홈

135-4, Donggyo-ro,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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