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금순 활동가 분의 말씀이었어요. 2월은 설 연휴도 있고, 좀 한숨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했거든요. 하지만..
어느날 출근길에 경찰에서 전화가 왔어요. 가정폭력을 당한 엄마와 아이가 당장 머물 곳이 필요하다고요. 그리고 며칠 뒤, 주말 새벽 2시에 또 전화가 울렸어요. 여성긴급전화(1366)에서 연결된 또 다른 가정폭력 사건이었습니다. 한 가족은 금순 주택에 잠시 머물다 원가정으로 돌아갔고, 다른 가족은 긴급주택에 입주하기로 했어요.
또, 생후 24일 아기를 안고 긴급주택에 입주한 16살 엄마가 있는데, 금순이가 방문해보니 집이 텅 비어 있었어요. 연락도 안 됐고요. 아는 언니 집에 며칠 가 있겠다고 연락이 올 때까지, 얼마나 가슴이 쿵쾅거렸는지 몰라요.
작년 쌍둥이를 자택에서 출산했던 주연(가명)씨는, 금순이가 많은 신경을 썼던 가족이에요. 얼마 전 주연씨가 홀로 살기가 어렵다고 하여 시설에 연결했는데, 다음날 시설을 나와 연락이 끊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연락이 닿았지만, 주연씨를 어떻게 도우면 아이와 더 잘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지금도 고민이 깊습니다.
정말이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분주함이 지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을 내게 하는 것이기도 했어요. 금순이네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곳이라는 사실이, 또다시 서로 손을 잡고 나아갈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name%$님의 한 달은 어떠셨나요?
어느새 봄이 오고 있어요. 어제는 담벼락에 노란 꽃도 피었더라구요.
분주한 나날이어도, 혹여 속상한 일이 있더라도, 일상의 작은 기쁨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으시길 바라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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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브리핑 |
- 출생통보제 시행 1년 6개월, 381명의 그림자 아이들
💌 금순 사업소식 |
- 출생통보제 국회토론회 실무 지원
- 청소년부모의 전입신고 장벽, 드디어 무너지다!
- 제15회 정기총회 개최
📣 금순이네TV |
🙇♀️ 이달의 나눔 |
-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 주식회사 폼테크 이종은 대표님
- 곡성에 사시는 홍희정 후원자님
- 2월에도 함께해주신 후원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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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통보제 시행 1년 6개월,
381명의 '그림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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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출생통보제'가 시행되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 정보를 국가가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예요. 더 이상 출생신고를 부모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가 맡겠다고 하는, 큰 전환이었습니다.
그런데, 시행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현실은 어떨까요?
여전히 381명의 아이들이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중 무려 93%는 민법의 '친생자추정' 규정 때문에 출생신고를 못하고 있었어요. 이혼 후 300일 이내에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전 남편의 자녀로 추정되는 낡은 법이, 아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받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거예요.
출생등록을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가 도입되어 아동의 기본적인 복지는 지원받을 수 있으나, 보건복지부가 아닌 다른 행정부의 지원(예. 민생회복지원금)이나 초등학교 입학, 통장개설, 여권발급 등을 못하거나 어려운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더욱이, 병원 밖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아예 출생통보제 대상 자체가 아닙니다. 집에서,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아이는 부모가 직접 신고하지 않는 한, 국가가 그 존재를 알 방법이 없습니다. 금순이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 중에도 바로 이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법이 현실을 따라오도록,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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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통보제 성과와 보완 방안' 국회토론회 실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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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 국회에서 '출생통보제 성과와 보완 방안'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여성법무사회의 후원으로, 서영교·전진숙·정춘생·손솔 의원실이 함께한 이 토론회의 실무를 금순이 맡았습니다. 금순의 오영나 대표님은 토론회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태어났든,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났든 — 이 땅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가 이름을 갖고, 주민등록번호를 갖고, 나라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금순이 현장에서 만나는 가족들의 사연이 이 토론회의 출발점이 되었어요. 낡은 민법이 바뀌도록, 제도의 빈틈이 메워지도록, 금순은 계속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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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모의 전입신고 장벽, 드디어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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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지만, 정말 중요한 변화가 생겼어요.
그동안 미성년자인 청소년 부모들이 전입신고를 하려면, 연락조차 닿지 않는 부모님의 신분증과 도장을 가져와야 했습니다. 가출해서, 혹은 학대를 피해 독립한 청소년 부모들에게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전입신고가 안 되면 주거급여도, 아동 지원금도 신청하기 어렵고요.
그래서 금순이네와 청소년부모를 지원하는 킹메이커에서 정춘생 국회의원실을 직접 찾아가 이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사례를 하나하나 꺼내놓고, 왜 이 규정이 가장 취약한 가족을 막아서고 있는지를 설명했어요.
그 결과, 드디어 이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이제 부모님 신분증 없이도, 실거주 확인만으로 전입신고를 받아준다는 협조 공문이 행정기관에 발송되었습니다.
현장의 필요를 발견하고, 이를 공론화하고 정책입안자를 설득하는 것, 그리고 이어지는 정책과 제도의 변화. 몇 명의 삶의 필요에서 시작되어, 결국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당사자의 삶을 도울 수 있게 되는 이 과정이 참으로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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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터뷰 -
시설 입소 한부모 절반이 '경계선 지능'…양육 사각지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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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순의 유미숙 부대표님이 인터뷰를 한 EBS 기사가 나와 공유드립니다. 금순에서도 많이 만나고 있는 느린학습자 부모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모든 부모들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 금순이네가 만나는 가족들을 잘 지원하고, 나아가 법 제도와 정책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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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금순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활동가 선생님들, 이사님들, 감사님들이 힐링홈 2층에 모여 2025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6년 나아갈 방향을 함께 이야기했어요.
수많은 가족의 밀착 사례관리와 긴급주택과 자립지원주택 운영, 상담소 사업, 정책과 연구까지... 많은 일들을 해낸 한 해였습니다. 서로에게 감사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앞으로도 함께 걷겠다고 다짐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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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순이네가 유튜브 채널 '금순이네TV'를 운영하고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금순의 활동 소식과 함께 미혼모·한부모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담고 있어요.
빠듯한 예산과 시간에도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는 것은, 금순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고, 더 많은 연결을 만들어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도 유튜브를 통해서 금순이네를 알게 되셨다면서, 호주에 있는 회사의 대표님이 찾아와 주시기도 했습니다. 물품 후원도 해주시고, 앞으로 엄마들의 자립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논의 중이에요.
지금 금순이네TV 구독자가 870명입니다. 딱 130명만 더 모이면 1,000명이에요!
$%name%$님, 주변에 딱 한 분만 소개해 주시고 좋아요·댓글도 눌러주세요!
몇 번의 클릭으로 금순의 목소리가 더 넓은 세상에 전해지도록 도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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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 설 선물 세트 후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금순 가족 20가정에 고기 세트를 전달해 주셨어요. 삼겹살과 목삼겹살 500g씩 2팩, 총 4팩이 담긴 알찬 선물이었답니다. 덕분에 엄마와 아이가 맛있게 먹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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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폼테크 이종은 대표님 - 활동가들에게 설 선물 사과를 보내주셨어요
주식회사 폼테크 이종은 대표님께서, 앞으로 매달 50만 원씩 금순 가족들에게 물품 후원을 해주시기로 하셨어요. 정말 감사하고 든든한 소식이죠!
첫 번째 달의 후원으로, "설 명절에 고생하는 활동가 선생님들께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시며 사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엄마들을 넘어 활동가들까지 생각해 주시는 대표님의 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대표님의 따뜻한 응원을 받아, 금순이네도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금순이 지원하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담아 잘 연결하도록 할게요. 이종은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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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에 사시는 홍희정 후원자님 - 곡성시장의 싱싱한 당근과 시금치
금순의 활동가들을 위한 설 선물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금순이네를 후원해 주시고 계신 홍희정 후원자님께서, 곡성시장에서 산 싱싱한 당근과 시금치, 그리고 뻥튀기를 보내주셨어요! 설을 맞이하여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뽀빠이처럼 힘을 내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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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MARC CHAMPOD님 OSULLIVAN KEESUN님 가향교회님 강미경님 강부원님 강성주님 강소라님 강순옥님 강신애님 강이랑님 강재선님 강정미님 강정현 님 강지우님 강해리님 경동실업(주)님 고명진님 고민경님 고윤희님 고은아님 곽병수님 구혜련님 권은애님 권이수님 권재민님 권재웅님 권지은님 권하얀님 기계형님 기모란님 김경원님 김경흔님 김귀옥님 김기영님 김기현님 김대현님 김동수님 김란희님 김명연님 김명연님 김미숙A님 김미숙B님 김미숙C님 김미애님 김미연님 김미주님 김민영님 김민정님 김민제님 김민혜님 김병규님 김병민님 김병철님 김병환님 김보라님 김상집님 김선옥님 김성달님 김성미님 김성철님 김소정님 김소진님 김수연님 김수진님 김수현님 김수현님 김승희님 김양국님 김억용님 김연수님 김연희님 김영권님 김영애님 김영주님 김옥분님 김옥희 님 김우주님 김유진님 김윤경님 김윤미님 김윤희님 김은비님 김은지님 김재형님 김정모님 김정미님 김정열님 김정현님 김제호님 김주현님 김지선님 김지수님 김지우님 김지은님 김지현님 김지혜님 김진석님 김태진님 김표선님 김하진님 김현미님 김현정님 김혜빈님 김혜수님 김혜원님 김혜주님 김효광님 김희경님 김희영님 김희원님 나보라님 나수연님 남수경님 남주경님 노경희님 노현경님 도민혜님 동선희님 류근관님 문유성님 박경아A님 박경아B님 박덕희님 박득숙님 박미라님 박민지님 박사랑님 박소현님 박송이님 박송희님 박영미님 박재원님 박정미님 박정숙님 박정인님 박지애님 박지원님 박지형님 박찬옥님 박형선님 박혜인님 박혜진님 박희재님 박희진님 반소현님 방성희님 배수명님 백덕희님 백수열님 백종석님 백주홍님 백향나무교회님 백현진님 변미강님 변민수님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돌봄님 서경원님 서선진님 서영희님 서울한부모회님 서혜진님 설병문님 성현경님 소라미님 소우주님 손광현님 손수미님 손정현님 송다영님 송미숙님 송온숙님 송현주님 슈엔님 신미영님 신민선님 신민수님 신봉기님 신상희님 신영섭님 신옥주님 신지현님 심명옥님 심소연님 심연희님 심옥자님 심윤하님 심은선님 심재준님 심지영님 썬랩(주)님 안미영님 안성훈님 안소영님 안소현소윤소이님 안수범님 안하나님 안혜정님 양민섭님 양영주님 양지원님 양현아님 엄소영님 여정이님 여진영님 염승희님 오남진님 오미나님 오연주님 오영나님 오정희님 오진방님 온혜숙님 우유경님 원미영님 위아래님 유명식님 유민호님 유부근님 유성민님 유영진님 유은지님 유재현님 유지원님 유희선님 윤선영님 윤승은님 윤여진님 윤우람님 윤자현님 은이선님 이경숙님 이경임님 이경진님 이남철님 이동재님 이동진님 이미현님 이민정님 이민지님 이보람님 이상훈님 이서영님 이선영님 이선희님 이성우님 이소희님 이수연님 이수영님 이수정A님 이수정B님 이순희님 이승규님 이시윤님 이시진님 이영미님 이유리님 이유미님 이유정님 이윤하님 이은숙님 이은연님 이의영님 이인순님 이재연님 이재윤님 이재인님 이정연님 이종은님 이주영님 이주희님 이준규님 이지연님 이지향님 이지후님 이진경A님 이진경B님 이진우님 이혜원님 이혜진님 이희숙님 이희완님 인성환님 임다빈님 임서경님 임소담님 임정와님 임창규님 장선우님 장영훈님 장호정님 재단법인 하나금융나눔재단님 전가경님 전민경님 전유정님 전지연님 전희진님 정다흰님 정도경님 정미은님 정선홍님 정선희님 정수미님 정승혜님 정안나님 정예은님 정은주님 정은호님 정이자님 정재연님 정지유님 정진규님 정진희님 정혜경님 젠요가님 조나영님 조수양님 조순희님 조승연님 조신연님 조아라님 조영우님 조자형님 조형님 조혜정님 주식회사폼테크님 지숙희님 차선화님 차승연님 천정대님 천혜정님 최경구님 최다은님 최단희님 최보희님 최수명님 최승열님 최신향님 최우석님 최원님 최윤정A님 최윤정B님 최윤희님 최재웅님 최준호님 최지민님 최지선님 최하영님 최현주님 최형숙님 탁지선님 하경희님 하영화PARK YOUNG HWA님 한경혜님 한동훈님 한상엽님 한정숙님 함우석님 해피빈기부금님 허순주님 허지은님 허호준님 현유선님 홍성심님 홍용희님 홍인기님 홍인덕님 홍창선님 홍희연님 황기은님 황다솔님 황해성님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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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순 소식,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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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40] 4F 4, 50, World Cup-ro 36-gil,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교육장 : [04002]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35-4 (2층) 금순네 힐링홈
135-4, Donggyo-ro,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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