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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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금순레터 2026년 4월 - 벚꽃보다 오래 이 자리를 지키는 것2026-04-28 17:27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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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다 오래 이 자리를 지키는 것

벚꽃이 피었어요 🙂 하얀 벚꽃 다발의 화사함에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봄에 벚꽃을 보는 일은 정말 즐거워요.

그런데 이번 봄에는 유독, 그 꽃을 피워낸 나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매일 같은 거리를 지나다녔는데, 꽃이 피기 전에는 나무에게 눈길을 주지 못했었어요. 나무는 비바람 치는 날에도, 영하의 추운 날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우리에게 숨 쉴 공기를 내어주고 있었을 텐데, 꽃이 필 때에야 비로소 그 나무를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혁신적인 방법이나 신기술로 눈부신 변화를 만들어내는 멋진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화사한 꽃에 박수를 보내지요. 하지만 이 세상이 숨쉬기 위해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계절에도 뿌리를 내리고 숨을 쉬는 나무가 꼭 필요합니다. 

금순이네는 그런 나무이고 싶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직접 만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연결해 주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한 가족 한 가족의 문제를 풀어가는 것.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그 일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 꾸준히 오래오래 숨 쉬고 싶습니다. 많은 가족들을 만난 경험으로 나이테가 한겹 한겹 두터워져 더 크고 든든한 나무가 되고 싶어요.

이번 달에도 묵묵히 이 자리를 지킨 금순이네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name%$님, 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이슈브리핑 |
  • 복지 사각지대에 갇힌 '느린 부모' - 돈이 아닌 사람이 필요합니다

💌 금순 사업소식 | 
  •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양육첫걸음 지원사업'

💖 금순이네 가족들 이야기 |
  • 올해 첫 밥상나눔
  • 장 담그기 자조 모임
  • 긴급주택을 떠나며 전한 감사의 마음

🤝 이달의 나눔 |

  •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후원금 전달식
  • 3월에도 함께해주신 후원자님
복지 사각에 갇힌 '느린 부모'
- 돈이 아닌 사람이 필요합니다

금순이네 유미숙 부대표님이 EBS 뉴스에 생방송 출연을 했습니다.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가 겪는 현실과, 이 분들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이야기하고 왔어요.

요즘은 저출산 대응으로 양육 지원금이 많아졌지만, 문제는 이 돈을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인에게 갈취를 당하기도 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 먼저 써버리기도 합니다. 옆에서 금전 관리를 가르쳐주고 같이 계획을 세워줄 '사람'이 필요한 거죠.

그리고 제때 밥 해먹는 것, 어린 아기를 다루는 법, 아이와 눈을 맞추고 교감하는 것 — 이런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데, 이게 안 되면 아이의 발달에 바로 영향이 옵니다. 나라가 돈만 주고 신경을 꺼버리는 '방임 복지'로는, 정작 아이가 방임 상태에 처하는 걸 막기 어렵습니다.

금순이네는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있어요. 주 2회 집에 찾아가 아이도 봐주고, 엄마와 이야기도 나누고, 어려운 일들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방문을 거부하시는 분도 많지만, 꾸준히 다가가면 언젠가 마음을 열어주시더라고요. 느리지만 분명히, 삶이 조금씩 덜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돈이 아닌 사람이 들어가는 지원'이 제도화되어 더 많은 가족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양육 첫걸음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앞서 이슈브리핑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돈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빈자리가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금순이네가 손을 잡고, 바로 그 빈자리에 '사람'을 보내는 일을 시작합니다.

‘양육세이버’들과 함께 두 돌 이하의 아기를 키우는 위기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양육, 코칭, 이유식 등 밀착 돌봄지원을 하는 사업이에요. 이 사업은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에 맞춰, 위기임산부를 발굴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사업으로 돈 뿐만이 아닌 ‘사람’이 갈 경우에 엄마와 아이의 삶이 얼마나 나아지는지 확인하고,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양육세이버들과 함께, 한 가정 한 가정 옆에 뿌리를 내려 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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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첫 밥상나눔

밥상나눔은 24년 3월에 시작하여, 금순이네 가족들을 초대하여 따뜻한 밥상과 함께 삶의 온기를 나누는 사업입니다. 올해 첫 밥상나눔의 주인공은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서윤(가명)씨3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하은(가명)씨입니다.

서윤씨는 예전에 금순이네 긴급주택에 들어왔다가, 가족 간에 얽힌 여러 문제를 하나씩 풀어내고 주거자립을 이뤄낸 엄마예요. 자립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 얼마 전 간호조무사 시험에 합격했고, 큰 병원에 취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하은씨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아기를 낳게 되었어요. 현재 금순이네 긴급주택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고 있고, 미용 일을 배워 자립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금순이네와 함께 차근차근 준비하여 서윤씨처럼 주거 독립도 하고 취업도 할 예정입니다.

두 분은 20대 초반의 또래 친구고, 아이들 나이도 비슷해 육아친구가 되기에 딱 좋을 것 같아 밥상나눔에 함께 초대했어요.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따뜻한 밥상을 나누며 친밀함을 쌓았습니다. 두 분의 만남이 앞으로의 삶에 큰 힘이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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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담그며 마음을 나눠요

따스한 3월의 토요일 낮,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장을 담궜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직접 항아리에 담아보기도 했어요. 아이도 작은 손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현장 사진과 참여한 가족들의 소감을 전해드려요 🙂

"처음 자조모임 문을 두드리기까지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자고 있는 아이를 데리고 나서는 발걸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제 삶에 새로운 온기를 불어넣어 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모여 장을 담그며 가장 놀랐던 점은 함께한 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모두가 어찌나 밝고, 하시는 말씀마다 조리 있고 깊이가 있으신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저 또한 큰 위로와 자극을 받았습니다."


"아이를 돌봐주신 선생님 덕분에 온전히 모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엄마 없이도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며 놀아준 아이를 보며 우리 아이가 생각보다 더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는 대견함도 느꼈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마음을 열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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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주택을 떠나며 전한 감사의 마음

지난 2월호에서 가정폭력으로 긴급주택에 오셨던 엄마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기억하시나요? 긴급주택에 잠시 머물다가 다행히 가족과 화해하여 원가정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긴급주택에서 나가면서 금순의 활동가분들께 영양 가득한 두유와 함께 편지를 남기고 갔어요.

"그동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잘 있다가 갑니다. 별거 아니지만 선생님들 드시라고 놓고 갑니다. 감사했습니다."

이런 작고 따뜻한 마음에 힘을 내어 또 한 걸음 나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엄마와 아기가 평안하게 지내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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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후원금 전달식

7년째 금순이네 후원금을 전달해주셨던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어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여 이렇게 큰 힘이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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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도 함께해주신 후원자님

.님  가향교회님  강미경님  강부원님  강성주님  강소라님  강수정님  강순옥님  강신애님  강이랑님  강재선님  강정미님  강정현님  강지우님  강해리님  경동실업(주)님  고명진님  고민경님  고윤희님  고은아님  곽병수님  구혜련님  권은애님  권이수님  권재민님  권재웅님  권지은님  권하얀님  기계형님  기모란님  김경원님  김경전님  김경흔님  김기영님  김기현님  김대현님  김동수님  김란희님  김미숙A님  김미숙B님  김미숙C님  김미애님  김미연님  김미주님  김민영님  김민정님  김민제님  김민혜님  김병규님  김병민님  김병철님  김병환님  김보라님  김상집님  김선옥님  김성달님  김성미님  김성철님  김소연님  김소정님  김소진님  김수연님  김수인님  김수진A님  김수진B님  김수현님  김승희님  김양국님  김억용님  김연수님  김연희님  김영권님  김영미님  김영애님  김영주님  김옥분님  김옥희님  김우주님  김유진님  김윤경A님  김윤경B님  김윤미님  김윤희님  김은비님  김은지님  김은현님  김재옥님  김재형님  김정모님  김정미님  김정열님  김정현님  김제호님  김주현님  김지선님  김지수님  김지우님  김지은님  김지현님  김지혜님  김진석님  김참섭님  김태진님  김표선님  김하진님  김현미님  김현정님  김혜빈님  김혜수님  김혜영님  김혜원님  김혜주님  김효광님  김효주님  김희경님  김희연님  김희영님  김희원님  나보라님  나수연님  남궁광선님  남수경님  남주경님  노경희님  노현경님  도민혜님  동선희님  류근관님  문유성님  박강윤님  박경아A님  박경아B님  박다운님  박덕희님  박득숙님  박미라님  박민지님  박사랑님  박상준님  박소현A님  박소현B님  박송이님  박송희님  박순이님  박영미님  박재원님  박정미님  박정숙님  박정인님  박지애님  박지원님  박지윤님  박지형님  박지혜님  박찬옥님  박형선님  박혜인님  박혜진님  박효진님  박희재님  박희진님  반소현님  방성희님  배수명님  백덕희님  백수열님  백종석님  백주홍님  백향나무교회님  백현진님  변미강님  변민수님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 돌봄님  서경원님  서선진님  서영희님  서혜진님  석나겸님  설병문님  설보람님  성정현님  성현경님  소라미님  소우주님  손광현님  손수미님  손정현님  송다영님  송미숙님  송온숙님  송준의님  송현주님  신미영님  신민선님  신민수님  신봉기님  신상희님  신영섭님  신옥주님  신지현님  심명옥님  심소연님  심연희님  심옥자님  심윤하님  심은선님  심재준님  심지영님  안미영님  안성훈님  안소영님  안소현소윤소이님  안수범님  안하나님  안혜정님  알라딘코퍼레이션님  양영주님  양지원님  양현아님  엄소영님  여정이님  여진영님  염승희님  오남진님  오미나님  오연주님  오영나님  오영애님  오정준님  오정희님  오진방님  온혜숙님  우유경님  원미영님  원예하님  위아래님  유명식님  유미숙님  유민호님  유부근님  유성민님  유영진님  유은지님  유지원님  유혜빈님  유희선님  윤선영님  윤승은님  윤여진님  윤여훈님  윤우람님  윤자현님  은이선님  이경숙님  이경임님  이경진님  이남철님  이동재님  이동진님  이미현님  이민정님  이민지님  이보람님  이상미님  이상훈님  이서영님  이선영님  이선희님  이성우님  이소희님  이수연님  이수영님  이수정A님  이수정B님  이순희님  이슬비님  이승규님  이시윤님  이시진님  이영미님  이유리님  이유미님  이유정님  이윤하님  이은숙님  이은연님  이의영님  이인순님  이재연님  이재윤님  이재인님  이정연님  이종은님  이주영님  이주희님  이준규님  이지연님  이지우님  이지향님  이지후님  이진경A님  이진경B님  이진우님  이해인님  이혜원님  이혜진님  이희숙님  이희완님  인성환님  임건호님  임다빈님  임서경님  임소담님  임재영님  임정와님  임창규님  장선우님  장영훈님  장은희님  장호정님  전가경님  전민경님  전유정님  전지연님  전희진님  정다솜님  정다흰님  정도경님  정래혁님  정미은님  정민지님  정선홍님  정선희님  정수미님  정승혜님  정안나님  정예은님  정은주님  정은호님  정이자님  정재연님  정지유님  정진규님  정진희님  정혜경님  젠요가님  조나영님  조순희님  조승연님  조신연님  조아라님  조영우님  조영주님  조자연님  조자형님  조형님  조혜정님  주금재님  주식회사폼테크님  지숙희님  진돌이네님  진은덕님  차선화님  차승연님  천정대님  천혜정님  최경구님  최다은님  최단희님  최보희님  최승열님  최신향님  최우석님  최원님  최윤정A님  최윤정B님  최윤희님  최재웅님  최준호님  최지민님  최지선님  최하영님  최현주님  최형숙님  최호정님  탁지선님  하경희님  하영화PARK YOUNG HWA님  한경혜님  한동훈님  한상엽님  한정숙님  함우석님  허순주님  허지은님  허호준님  현유선님  홍미리님  홍성심님  홍용희님  홍인기님  홍인덕님  홍창선님  홍희연님  황기은님  황다솔님  황수일님  황해성님  FORVIS MAZ(새빛회계법인)님  MARC CHAMPOD님  OSULLIVAN KEESUN님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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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kumsn@kumsn.org │H : www.kumsn.org

대표 : 오영나│전화 : 02-734-5007│FAX : 02-720-5007


본사 : [03940]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36길 50, 404호(성산동, 경언빌딩)

[03940] 4F 4, 50, World Cup-ro 36-gil,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교육장 : [04002]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35-4 (2층) 금순네 힐링홈

135-4, Donggyo-ro,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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